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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매매가 합법인 네덜란드에서 최근 성 매수자만 처벌하는 '노르딕 모델'의 도입을 요구하는 청원이 올라와 수만 명이 참여했다고 BBC 방송이 9일(현지시간) 보도했다.
기독교 영향을 받은 이 캠페인의 명칭은 '나는 소중하다'(Ik ben onbetaalbaar)다.
참가자들은 검은색 바탕에 흰색의 캠페인 문구를 쓴 종이를 들고 찍은 사진을 "만일 당신의 누이라면?", "매춘은 불평등의 원인이자 결과물"이라는 글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 있다.